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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에 EPS라고 적힌 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핸들 모양에 느낌표가 붙은 표시일 수도 있습니다.
조향과 관련된 경고라 놀라시기 쉬운데, 배터리 때문에 뜨는 경우도 흔합니다. 순서대로 보겠습니다.

EPS와 MDPS는 같은 것입니다
EPS는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Electric Power Steering)입니다. 모터의 힘으로 핸들 조작을 도와주는 장치죠.
MDPS는 현대차그룹에서 쓰는 이름입니다. 같은 것을 다르게 부르는 것이라, 검색하다 보면 두 용어가 섞여 나와 헷갈립니다.
한 가지 알아두실 게 있습니다. 예전 유압식과 달리 오일이 없습니다. “파워 오일이 부족한가” 하고 찾으셔도 그런 부품이 없는 차가 많습니다.

배터리부터 확인하세요
의외로 흔한 원인입니다. 배터리 전압이 낮아지면 제어기가 정상 작동하지 못해 경고등이 뜹니다.
부품 교체를 알아보기 전에 배터리 상태부터 보는 게 순서입니다. 시동이 예전보다 약하게 걸리거나, 며칠 세워두면 시동이 힘들다면 특히 그렇습니다.
실제로 배터리를 갈고 나서 경고등이 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십만 원짜리 수리를 알아보다가 배터리 교체로 끝나면 다행이죠.

EPS 부품 쪽 원인
배터리가 멀쩡한데도 계속 뜬다면 아래를 봅니다.
토크센서 — 운전자가 핸들을 얼마나 돌리는지 감지하는 부품입니다. 이 값이 틀어지면 시스템이 스스로 멈춥니다.
제어기(PCB) — 전자 기판입니다. 습기나 노후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터 — 실제 보조력을 만드는 부분입니다.

핸들이 무거워지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경고등만 뜨고 조향은 평소와 비슷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비교적 여유가 있지만 그래도 점검은 받으셔야 합니다.
문제는 조향 보조가 꺼지는 경우입니다. 핸들이 갑자기 무거워집니다. 주차하거나 저속에서 크게 돌릴 때 특히 체감됩니다.
이 상태로 계속 타면 위험합니다. 조향은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라 미루지 마시고 점검받으세요.

수리비는 편차가 큽니다
차종과 정비소, 어느 부품이 문제인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센서나 모터 단품 교체와 어셈블리 전체 교체는 금액대가 다릅니다.
그래서 진단을 먼저 받고 견적을 확인하시는 게 순서입니다. 여러 곳에서 비교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중고 부품이나 재생품으로 낮추는 선택지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EPS 경고등이 뜨면 운전해도 되나요?
핸들이 무겁지 않다면 당장 멈출 필요는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점검받으세요.
Q. MDPS와 EPS는 다른 건가요?
같은 것입니다. MDPS는 현대차그룹에서 쓰는 명칭입니다.
Q. 파워 오일을 넣으면 되나요?
전동식은 오일을 쓰지 않습니다. 유압식과 다릅니다.
Q. 배터리 때문에도 뜨나요?
전압이 낮으면 제어기가 정상 작동하지 못해 경고등이 뜰 수 있습니다.
Q. 수리비가 얼마나 드나요?
부품과 차종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진단 후 견적을 확인하세요.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실제 원인은 차량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조향 관련 경고는 정비소에서 점검받으시기 바랍니다.